인상깊은/소설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파선생 2019. 8. 13. 17:05
















제목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작가

미치오 슈스케



<구체의 뱀>을 읽은 뒤 조금 충격에 빠졌었다.

연이어 이 작가의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을 찾아 읽었다.

10살 짜리 소년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미스터리 추리 소설인데

소설만이 가질 수 있는 묘사와 문체로써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고 

반전과 트릭 역시 텍스트의 이미지 상상화로 만들어내고 있다.

가독성이 좋아 단숨에 읽어버렸는데

사실 상상의 나래가 판타지화 되면서 

중반 이후 조금 벽에 부딪치지만 끝까지 즐거움을 잃지 않고 볼 수 있는 추리 소설이다. 


특히 초반부 

목 메달아 죽은 친구의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에 대한 묘사는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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